[뉴스A 클로징]“검찰, 수사하세요” 추석 직전 찜찜한 발표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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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지만 아들 문제만 나오면 매번 검찰을 찾았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달 25일)]
검찰이 지금이라도, 지금 당장 수사를 하세요
검찰은 무혐의라지만, 추 장관의 말이 사실과 일부 달랐던 부분도 새로 드러났습니다.
보좌관에게 아들 부대 장교의 전화번호를 주고, 아들 관련 보고도 받습니다.
다른걸 떠나서 국민 세금으로 일하는 보좌관이 아들 일을 해주는 장면 자체가 국민들은 불편합니다.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알아봐달라고 한 사실을 인정하고, 특혜 소지에 대해 사과했었다면, 수사진이 바뀌지 않고 1월부터 제대로 검찰 수사가 진행됐었다면,
최근 소모적인 논란은 없었을 겁니다.
추석 연휴 직전에 나온 수사결과 발표 시점이 찜찜하게 느껴지는 건 저뿐일까요.
수사 결과를 떠나서 공정한 수사가 이뤄졌을지, 다시 한 번 묻습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